기아자동차가 2024년 8월 8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더 뉴 K8'의 외관을 공개했습니다. '더 뉴 K8'은 기아의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안전 사양 등에서 큰 변화를 이루어 상품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K8은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현대 기아의 기술중에 ccnc 라는 기술이 있는데요 과연 무엇인지와 장단점을 알아봅사다.
CCNC란 무엇인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CCNC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인 ccOS의 보급형 모델로,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ccNC의 주요 특징
ccNC는 NVIDIA의 'Nvidia Driv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현대모비스가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두 개를 탑재하여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시스템은 자연어 기반 음성인식, 미디어 스트리밍, 실시간 길 안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신규 UX 디자인인 Seon을 적용하여 사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한, ccNC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생체 인식 기술, 커넥티드 기술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지문 인식을 통해 엔진 시동, 차량 내 결제, 발레 모드 해제 등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선호하는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각도 등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화하는 기능과 디자인
ccNC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에는 시네마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차량 내에서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3년 12월부터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이 추가되어,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다양한 계기판 디자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며, EV9을 시작으로 NBA 디스플레이 테마가 북미 시장에 도입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EV3부터 해당 테마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CCNC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 내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CCNC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술 발전을 통해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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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차량 디스플레이 유저인터페이스를 좀더 편리하고 잘 써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입니다.
이전에 현대 기아차 보면 요즘 스마트 시대에 뒤떨어지게 디스플레이 레이턴시 답답하고 네비게이션하나 검색하려면 너무 불편 했는데 많이 개선된것 같네요.
CCNC 시스템의 비판과 문제점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는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지만,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비판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LCD 계기판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불만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1. LCD 계기판 디자인의 한계
가장 큰 문제점은 CCNC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그 광활한 디스플레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다른 모델과 비교했을 때, 4.2인치의 작은 LCD 계기판과의 활용도 차이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타사 차량들은 계기판에 내비게이션,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데 비해,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계기판은 속도계, 타코미터 등 기본적인 정보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8세대 쏘나타에서는 계기판 내에서 다양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었으나, 이후 출시된 모델들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기능이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디지털 계기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게 하여, CCNC의 주요 장점 중 하나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 클러스터 UI의 부조화
또 다른 문제는 CCNC의 클러스터 UI 내 차량 이미지 디자인이 실제 차량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차량 이미지와 실제 차량 간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OTA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차량 색상이 고정되어 있거나 주변 차량이 단순한 상자 이미지로 표현되는 등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3. 기능의 제한과 사용자 불만
CCNC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만 특정 기능이 제공되면서, 이전 세대 차량 오너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맛집 로드 기능이 CCNC에만 적용되어, 데이터를 제공했던 기존 차량 오너들은 이러한 기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CCNC 이전 세대 차량 오너들이 자신들의 기여가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여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4. 클러스터 위치와 시야 문제
또한, CCNC가 적용된 차량의 클러스터 위치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편안하게 시트 포지션과 핸들 위치를 조정하면, 클러스터가 핸들에 의해 가려져 계기판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저해하고, 궁극적으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CCNC 시스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일부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에서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계기판의 활용 부족, 클러스터 UI의 부조화, 특정 기능의 제한 등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어, 보다 완성도 높은 시스템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CCNC 적용 차량 및 적용 예정 차량
CCNC 시스템은 현재 여러 현대자동차 및 기아 차량에 적용되었으며, 향후 더 많은 모델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CCNC가 적용된 차량과 적용 예정 차량을 정리한 목록입니다.
1. CCNC 적용 차량
현대자동차
- 디 올 뉴 그랜저 (GN7) - 현대자동차그룹 최초 적용 차량
- 디 올 뉴 코나 (SX2)
-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SX2e)
- 쏘나타 디 엣지 (DN8 PE)
- 디 올 뉴 싼타페 (MX5)
- 아이오닉 5 N(NE1 N)
- 더 뉴 아이오닉 5 (NE1 PE)
- 더 뉴 투싼 (NX4 PE)
- 더 뉴 싼타크루즈 (NX4A OB PE)
- ST1 - 12.3인치 클러스터 테마에만 적용,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는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 적용
- 일렉시티 타운 - 일본 수출형 한정
기아
- EV9 (MV1) - 기아 최초 적용 차량
- 더 뉴 쏘렌토 (MQ4 PE)
- EV5 (OV1)
- 더 뉴 K5 (DL3 PE)
- 더 뉴 카니발 (KA4 PE)
- 더 뉴 EV6 (CV PE)
- K4 (CL4)
- EV3 (SV1)
- 더 뉴 K8 (GL3 PE)
2. CCNC 적용 예정 차량
현대자동차
- 아이오닉 9 (ME1)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LX3)
- 더 뉴 넥쏘(FE PE)
기아
- 더 뉴 스포티지(NQ5 PE)
- 셀토스 (SP3)
- 타스만 (TK1)